장영선 다문화TV 대표, 다문화정책 관련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첫 대담…박영선, 오세훈 후보 등도 출연 예고

다문화TV 특별대담 '서울시장 후보에게 다문화정책을 묻다' 1부 안철수 후보편

 

[시사매거진]공익채널 다문화TV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자를 초청, 다문화정책에 대해 후보자의 철학과 공약을 들어보는 특별 대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다문화TV의 장영선 대표가 MC를 맡은 ‘장영선의 다문화를 말한다'에서 '서울시장 후보에게 다문화정책을 묻다’란 주제로 주요 정당 소속 후보자들과 대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출연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22일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녹화가 시작된다. 녹화 과정은 다문화TV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 방송은 25일 밤 9시에 편성된다.

오늘 녹화에는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김태환)를 비롯한 결혼이주가정 및 이주근로자 등이 모인 각계 다문화 단체와 다문화인 커뮤니티 리더들이 온라인 방청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당초 안 후보는 다문화TV에 지난 16일 출연하려 했으나 야권의 후보단일화 TV토론 일정으로 연기된 바 있다. 다문화TV 측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출연도 예고했다.

장영선 다문화TV 대표는 “한국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이제는 귀화인과 외국인의 사회적 참여와 의무 이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문화정책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빠를수록 좋고 주요 다문화 현안 관련 입법 진행을 위해 정치계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장 후보분들의 이번 대담 출연은 국가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다문화인의 수는 전체 인구의 5%가 넘는 250만여 명에 달해 한국도 이미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전 있는 한국형 다문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

한편 다문화TV는 Olleh tv 158번, Btv 286번, LG Hello 308번, D’LIVE 234번, U+tv 254번, skylife 190번, 현대HCN 435번, CMB 87-4, CCS충북방송 203번 등에서 볼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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