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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가 2021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사진_보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가 2021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는 취약계층 20가정에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천2백만 원 가량으로 보성읍은 행정복지센터에 냉장고, 냉동고, 진열대를 설치하여 식재료 및 기타 물품을 후원받고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마트, 시장 상인회 등과 MOU를 체결해 나갈 방침이다.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해 줄 봉사 단체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보성읍행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보성읍 소재 8개소 식당에서 후원을 받아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읍‧면‧동장 평가(우수상)에서 받은 시상금 4백만 원을 후원 받아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과 매월 2회 20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해왔다.  

보성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지역 식당에서 후원 받기가 어려워져 밑반찬 전달이 잠시 중단되었었는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공동위원장(김재균)의 후원금(100만원)과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CMS구좌를 활용하여 지원을 시작하려고 하던 차에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참 기쁘다”고 말했다.  

조영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약계층에게 규칙적인 밑반찬을 제공하여 건강관리 및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고,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도민의 삶과 관련 있는 지역 문제를 도민 또는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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