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포머가 되자!

저자 김성겸 | 출판사 중앙경제평론사

[시사매거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의 비즈니스는 플랫폼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로 구분된다.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환경에서 플랫폼에 참여한 주체, 즉 참여자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 비즈니스를 현실화하는 개인 또는 조직을 플랫포머라 한다. 

개인과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는 이제 플랫포머가 되어야만 한다. 이미 플랫포머로서 활약하는 기업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 어려움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는 것을 보면 플랫포머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좀 더 명확해진다. 

플랫포머가 되려면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며, 그러려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플랫폼화해야 한다.

신간은 고객의 가치를 전달하고 그들을 만족시키려 애쓴다면 이미 플랫포머의 요건을 갖춘 셈이라고 말한다.

총 5개의 목차로 구성된 책의 첫 장에서는 먼저 플랫폼과 플랫포머의 개념, 조직의 전략과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2장 ‘코로나와 플랫폼’에서는 팬데믹이라는 위기가 불러온 경제, 산업의 변화와 그 대응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디어 플랫폼 활용'을 다루는 3장에서는 플랫폼에 깊이를 더해주는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지, 미디어 플랫폼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4장 ‘플랫폼 경제의 미래’에서는 미래 기술과 플랫폼을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 장 ‘플랫폼을 다루는 전략 사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기업에서 어떻게 플랫폼을 이용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성장으로 연결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저자는 성공만을 목적으로 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플랫포머가 되어서는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플랫폼과 플랫포머의 성격상,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조직과 더불어 성장해야 진정한 성공과 보람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미래 기술과 플랫폼을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잡아보길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