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잠자는 책, 조합원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도서 426권 기증
- 자원 재활용과 복지관 기능보강, 동시 수행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지난 13일 조합원이 기증한 도서 426권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작년 12월 준공된 광양공공실버주택(광양읍 칠성리 19번지 일원) 내 1~2층에 설치됐으며, 입주자와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3월 8~12일 일주일간 집에서 잠자는 책을 수집해, 복지관 내 북카페를 조성하는 데 지원했다.

강삼연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북카페 책꽂이를 채움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복지관 기능보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을 꾸며주신 노조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관이 5월 차질 없이 개관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강당, 프로그램실, 식당을 갖춘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이용을 원하는 65세 이상 광양시 거주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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