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킴과 함께하는 ‘엑스아트 프로젝트’
대중들과 소통하며 젊음의 변화 이끌어
블록체인 기술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활성화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성해중, 송자호)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리킴과 함께하는 ‘엑스아트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 송자호 대표, 마리킴 작가, 이택광 교수가 자리했다. 

[시사매거진]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성해중, 송자호)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리킴과 함께하는 ‘엑스아트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주최하며 송자호 대표, 마리킴 작가, 이택광 교수가 자리했다. 

‘엑스아트 프로젝트’는 기존 보수적인 문화ㆍ예술시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과거 소수의 집단을 위해 존재하던 폐쇄적인 문화를 대중들과 소통하며 젊음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이며, 국내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개혁을 시도해나가고 있는 미술품 공유경제 기업 피카프로젝트와의 공동기획이다. 

그동안 미술계의 변화를 촉구해온 ‘피카프로젝트’와 아티스트 ‘마리킴’의 작품 세계관, 철학과 함께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던 한국 미술계를 음악, 스포츠 등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 ‘K-열풍’을 일으킨 다른 분야처럼 K-아트의 열풍과 혁신을 일으켜 큰 반향을 일으키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포인트는 NFT(블록체인 기술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활성화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실제로 세계 유명의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는 세계 최초로 NFT 미술품 경매를 진행한 바 있고, 일론 머스크의 아내가 NFT 작품으로 65억 원을 벌어들여 화제가 되었다. 

이에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미술 작품 개발 및 판매를 진행하며, 그 첫 번째로 아티스트 마리킴과 함께 진행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과거 화제를 모았던 국제 미술시장에 NFT 작품 열풍을 다시 한번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리킴은 ‘엑스아트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튜토리얼 형식의 콘텐츠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채널에서 소개된 작품은 기존의 미술계가 추구하던 오프라인 갤러리에서의 전형적인 판매가 아닌 채널 내에서의 온라인 판매, 자선 캠페인을 통한 판매 등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존에 미술품 구입을 어렵게 생각했던 대중들에게 합리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가격의 작품들로 세일즈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장에서는 ‘작품에 돋보이는 큰 눈을 그리는 의미와 철학적 가치’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국내 시판되었던 만화그림을 따라 그리며 큰 눈 스타일을 완성하게 되었고, 이후 과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인간의 내ㆍ외부를 잇는 웜홀에 의미를 부여 하면서 출발했다”며 인간 마리킴과 작가로서의 작품세계관을 전했다. 

이택광 교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사회에서 위축되고 침체된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전화위복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온ㆍ오프라인의 융합과 가상화폐의 활성화로 보다 쉽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비대면 사회에서의 예술시장의 전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송자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마리킴의 작품 세계관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미술이라는 분야가 대중들과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결국 우리나라 미술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작품 세일즈 방식, IT 기술을 접목한 작품의 NFT 화한 미술품 공동구매 등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기술적 인프라로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계 분야의 인사들과 협업을 진행해 마리킴의 드로잉 레슨, 아트상품 제작 등 파격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미술계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리킴

한편, 아티스트 마리킴은 어린아이의 몸과 인형처럼 큰 눈을 가진 '아이돌' 그림의 '팝아트'로 알려진 작가다. 그는 호주 멜버른 RMIT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활발한 전시활동을 이어왔으며, 2011년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명세를 탔다. 최근 가나아트센터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 경매(뉴욕)에서 낙찰 받았다. 자동차 경주 F1을 운영하는 영국의 억만장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며,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정빈 기자 114hel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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