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기반 기피제로 병원특화 감염관리에서 B2B 시장으로 진출 예정

[시사매거진]주식회사 우정바이오(215380)가 특허(10-1773442-0000)를 기반한 ‘해충기피제’의 의약외품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우정바이오의 ‘해충기피제’는 2017년 ‘흡혈성 절지동물 기피제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10-1773442-0000)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순수 국내 제품이다.

특히 우정바이오의 ‘해충기피제’는 천연물 유래 식품첨가물 겸 착향제 주성분으로 시중 제품 대비 동등 이상의 효능을 가진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품목허가 규정 항목으로 시험 수행을 마쳤으며, 독성시험을 포함한 피부자극시험, 발암성(흡입독성)시험 등 안전성이 확인됐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해충기피제로 출시된 제품들은 대부분 화학제품으로 효과는 높지만 다양한 인체 부작용 등으로 안전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천연물 기반 해충기피제는 안전성은 높으나 효과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우정바이오의 해충기피제는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2종과 작은소피참진드기, 털진드기 2종을 대상으로 자사, 외부기관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시험 모두 기존 화학물질 기반 대비 결과는 동등 또는 동등 이상의 결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골프, 등산 등 야외 활동으로 인한 사고가 많다. 해충은 주로 크게 모기와 진드기가 있으며, 모기는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등이 있고 진드기는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가 있다. 우정바이오는 감염관리 선도기업으로 ‘사전예방’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해충기피제’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2018년 ‘흡혈성 기피제 조성물’에 대한 PCT를 출원하여 2020년 미국, 유럽, 중국에 허가를 취득 중에 있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해충기피제)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였다.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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