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되는 시대

셀러들이 꼭 알아야 할 베테랑 셀러의 노하우

저자 석혜림 | 출판사 느낌이있는책

[시사매거진] 매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물건을 팔고 있다.

우리는 구입한 전자제품 사용 후기를 SNS에 올리거나, 음식점 방문 후에는 전문가 수준의 사진과 함께 세세한 평가를 남기곤 한다.

당신이 작성한 후기를 보고 누군가 그 물건을 찾아봤다거나, 리뷰를 보고 그 음식을 먹어봤다면 이미 셀러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갖춘 셈이다. 

사람들은 이제 광고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지인들의 평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공들여 쓴 자세한 리뷰, 평소에 팔로우하던 인플루언서의 소개를 보고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그래서 등장한 플랫폼이 바로 라이브 커머스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방송'과 'e커머스'의 합성어로 라이브로 상거래를 촉진하는 것, 즉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라이브 커머스 시대, 이제 모두가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 생방송으로 물건을 파는 일은 평범한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신간 '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은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니여도 누구나 성공적인 세일즈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큐시트 작성하는 법, 소구점 찾는 법, 콘셉트 잡는 법, 스토리가 있는 말하기 훈련법 등을 알려준다.

책의 1장에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무엇이고, 평범한 이들에게도 라이브 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의 탄생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어떤 플랫폼이 유리한지부터 어떤 장비와 장소가 필요한지까지 라이브 커머스 A to Z를 모두 담아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라이브 커머스를 일단 시작했는데 판매가 영 저조한 이들을 위한 셀링의 필살기를 공개한다. 유명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 입문을 도왔던 저자의 현장 경험과 홈쇼핑으로 5,000회나 물건을 먼저 팔아본 저자의 다양한 꿀팁들이 모두 담겼다.

이 책을 통해 TV에서 모바일로 커머스가 이동하고 있는 지금, 절호의 기회를 잡아보길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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