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수요맞춤형 사업 구성…실감형, 인공지능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에 힘써
- 콘텐츠산업 맞춤형 융복합·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기관 오는 15일까지 모집
- 교육 운영기관 및 창의인재 선발 시, 지역할당 의무화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 콘텐츠산업 혁신을 이끌 콘텐츠 창의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사진_한국콘텐츠진흥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미래 콘텐츠산업 혁신을 이끌 콘텐츠 창의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콘텐츠업계와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수요맞춤형 사업을 구성했으며, 신기술 변화에 발맞춰 실감형, 인공지능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운영할 총 43개의 기관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대표 인재양성사업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추진할 17개 플랫폼기관 모집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12년 시작해 10년차를 맞이한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 사업으로,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와 예비창작자 간 매칭을 통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며, 올해는 총 420여 명의 창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7개 내외의 플랫폼기관을 선정, 기관별 최대 5억 4천만 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특히 교육기간 중 창의인재들이 역량 제고에 충분히 힘쓸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을 확대하고, 25% 이상의 지역할당을 의무화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술적 이해와 창·제작 역량을 겸비한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20개 컨소시엄 모집

콘텐츠 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올해는 첨단기술 기반의 콘텐츠·인문·공학·예술·디자인 등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현장실습 과정도 강화에 나선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학(원) 중심의 지역진흥원(광역)·기업·연구기관 등이 협력하는 총 2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이 중 50% 이상의 지역 소재 대학 쿼터를 배정할 예정이다.

신기술 변화에 발맞춰 실감콘텐츠, 인공지능(AI) 등 전문인력 양성에 70억 원 투입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문화콘텐츠 분야와 접목한 실감콘텐츠 창·제작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됐으며,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와 업계 수요에 맞춰 전년 대비 약 10억 원 증액한 총 35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올해는 지원규모를 늘려 총 6개 컨소시엄을 선정, 기관별 최대 5억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총 110여 명의 교육생 양성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사업을 총 35억 원 규모로, 오는 4월 중 신규 추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콘진원은 콘텐츠산업계 현업인과 예비인재들이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로 직무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창작자는 미래 콘텐츠산업 성장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지역인재도 진입장벽 없이 콘텐츠 창작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 이후에도 후속지원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을 원할 경우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추어 오는 3월 15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