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부터 산림치유, 목공예체험 등 진행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는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치유, 목공예체험, 숲해설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10명 이하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한걸音 두걸音, 싸木싸木, 다福다福, 오르樂내리樂, 여우野놀자’ 등 체험형 프로그램 7개와 행복채움, 여유드림, 햇살가득, 기쁨태교 등 맞춤형 프로그램 4개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길을 한 걸음 두 걸음 천천히 걸은 후 마무리로 족욕과 차 한잔을 제공함으로써 체험객들에게 여유로움과 행복감을 안겨줘 만족도가 높다.

특히, ‘2020년 전라남도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으로, 광양시민이라면 50% 할인된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는 뚝딱뚝딱 요술쟁이 목공사’ 등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과 ‘부엉이 시계, 기차, 수납함, 책꽂이’ 등 다양한 용도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마다 이용요금이 다르지만 평균 2천 원 정도로, 재료비는 이용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생태숲 일원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되며 유치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림복지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백운산 치유의 숲,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숲해설·유아숲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성화 휴양림사업소장은 “유아숲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약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이용객들이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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