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소년 위한 디자인융합특화창업체험센터 운영

부산디자인진흥원 로고.(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부산디자인진흥원이 2년 연속 ‘부산시 지역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부산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창업체험센터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지역기반 융합디자인 창업체험교육을 제공해 도전정신 함양을 통한 창업가 정신의 교육,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개발 및 미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년도에는 ‘디자인 창업 프로젝트 과정’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목표 교육인원을 127% 초과 달성한 총 2877명이 교육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능력을 배양하고, 산업을 이해하는 '4.0 디자인씽킹 과정' ▲폐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조 및 지구와 사회에 친화적인 브랜드 제안을 체험해보는 '업사이클링 메이커스 과정' ▲창업에 필요한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 피칭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 학습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과정' ▲창업 관련 동아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심화교육을 통해 구체적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체험뿐만 아니라 사업 아이템에 적합한 마케팅 방법도 함께 탐구해보는 '비즈니스모델캔버스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자인융합특화창업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6월과 7월은 구군별 진로 박람회 및 창업 관련 행사에 ‘온라인(비대면)’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9월과 10월에는 ‘제2회 부산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경태 원장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창업교육 인프라와 전문역량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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