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 ㈜4차혁명 및 세종감정 제공)의 아파트 가격 분석 2021년 3월 데이터가 금일 공개되었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446,424호(약 444만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9%인 4,291,330호(429만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산정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9억 1700만원으로 지난 2월 중위가보다 약 4.2% 상승하였다.

밸류쇼핑에서 아파트 가격 전수조사 통계작업을 시작한 이래, 서울시 아파트 중위값이 최초 9억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다소 주춤했던 지난달 오름세가(+0.8%)가 이번 달 큰 폭으로 상승(+4.2%) 하면서 최초로 9억원을 돌파하여 9억 1700만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2019년 ‘밸류쇼핑’이 조사한 아파트 가격지수 공개 이후 역대 최고치이다.

한편 2일(화)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인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 가격이 처음으로 9억원을 넘어 9억 382만으로 집계되었는데,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9억원을 넘은 것은 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이는 위에서 공개한 밸류쇼핑의 아파트 가격조사 결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나름 ‘특단의 공급’을 강조하며 2·4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시장 심리를 잠재우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서울의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라인 등 호재 지역으로 몰린 것이 이번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1년 3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제작년인 2019년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44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밸류쇼핑(ValueShopping)’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부동산의 정보나 현재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은 ‘밸류쇼핑’ 홈페이지 및 구글플레이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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