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홍정식 대표

 

[시사매거진]일본군 종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왜곡한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이란 논문을 발표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논문의 근거를 갖고 있지 않고 사례도 잘못 인용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시인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민족자존을 위한 항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전범 기업 미스비시 지원으로 억지로 만든 역사왜곡 사기 논문을 공식 철회하고 2차피해까지 당한 할머니들에 석고대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어 램지어를 지지한 세종대,연대,한양대 일부 교수들을 성토했다.

​이어 활빈단은 일본 극우 세력의 망언과 삐뚤어진 역사관을 답습한 주장이 세계적 명문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으로 세계에 잘못 알려졌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한 외교부와 위안부 피해자 영문 증언집을 만들고도 2년 간 뭉개고 국제 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출판 이용 신청도 거부한 여성가족부도 싸잡아 비난했다.

​한편 ‘학문의 자유’를 외치던 램지어 교수의 주장이 최소한의 검증도 거치지 않은 등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자 전 세계 경제학자 2,300여명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아동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정당화한다"고 규탄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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