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119안전센터 올해 4월 준공, 진전119안전센터 내년 11월 준공

창원소방본부 전경.(사진_창원소방본부)

[시사매거진] 창원소방본부는 시정목표인 ‘창원시 플러스 성장의 원년’ 인구반등 대비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산119안전센터와 진전119안전센터를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산면과 진전·진북면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재난 안전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총사업비 68억5000만 원을 투입해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리 944-1번지 일원 부지 2793㎡, 연면적 930.57㎡에 지상2층 규모의 구산119안전센터와 진전면 오서리 289-1번지 일원 부지 3946㎡, 연면적 950㎡에 지상2층 규모의 진전119안전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구산119안전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4월에 완공을 목표로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를 각각 1대씩 배치해 구산면과 로봇랜드 등에 화재·구조·구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진전119안전센터는 내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11월 완공을 목표로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를 배치해 진전면과 진북면 등 일원의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대한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구산과 진전119안전센터의 신축으로 출동대가 없는 원거리 사각지역에 골든타임 확보와 불균등한 소외지역 소방서비스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각 지대 해소와 창원시민의 안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2월에는 부지 5002㎡, 연면적 4800㎡의 의창구 소재 의창소방서가 완공돼 화재·구조·구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사람중심 창원소방서비스 구축에 한발 나아갈 예정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