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지원금, 70% 접수 완료, 설 명절 후 현장창구 운영!
현장접수 첫 주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 운영

부산시청 입간판.(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부산시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을 지원하는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이 구·군의 협조로 신속하게 지원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플러스지원금은 온라인접수 시작 2주 만에 지원대상인 9만9000명의 70%인 6만9000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그중 85%인 5만9000명에게는 337억 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을 통한 신청은 24시간 할 수 있으며, 설 명절 연휴가 끝난 오는 15일부터는 구·군별 현장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온라인 취약계층과 위임신청 등이 필요한 사업체다. 단, 신청 첫 주는 현장접수창구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만 명에게 긴급 민생지원금을 원활히 지원했다. 

올해도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을 대상으로 선별지원시스템을 통해 짧은 기간에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창구 운영으로 지원업종 중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원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자께서는 오는 26일까지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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