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상금 1500만 원 등 총상금 4440만 원... (2.5~5.7) 1차 온라인 작품 접수
(6.17~20) '2021 부산디자인위크'에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진행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포스터.(사진_(재)부산디자인진흥원)

[시사매거진]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의 온라인 접수가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 시작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역사를 이어받아 올해 3회째로 개최된다. 

이에 국가와 지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해 국제적인 디자인 산업 교류와 활성화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참가 대상은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이고, 참가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공예 및 패션디자인 총 5개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4440만 원이다.

작품 출품은 5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17일 발표되며, 2차 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작품은 실물 작품을 5월 31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오는 6월 17일 부산디자인위크 행사장(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된 디자인 아이디어들은 경쟁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화와 상품화를 위해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자원 교류 플랫폼 ‘아시아다지인플랫폼(ADP)’에서 아이디어를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본상 수상자와 기업 수상자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문 컨설팅과 지적재산권 출원 신청 비용을 지원받는다. 

기업이 수상할 경우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상한 작품(제품)에는 ibda(International Busan Design Award)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지난해까지 진흥원 단독으로 진행해오던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올해부터 2021 부산디자인위크의 메인 행사로 기획돼 개최된다. 

2021 부산디자인위크는 진흥원과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종합 서비스 기업인 ㈜디자인하우스가 공동 주최해 올해 첫 발을 내딛는 지역 최대 디자인 행사로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역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한 복합 문화 축제인 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 및 전시를 포함해 디자인브랜드 전시, 디자이너 프로모션, 디자인 체험관 운영, 국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와 부산디자인위크가 정기적인 국제 디자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된다면, 디자인을 매개로 부산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도시로 성장하고 아시아 디자인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공고 개요는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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