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옥진 작가 제4회 개인전 ‘숨기지 않은 여행’ 개최

 

[시사매거진] 권옥진 작가의 제4회 개인전이 개최되고 있다. 권옥진 작가는 이번 개인전은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출구없는 듯한 절박한 일상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여행을 상상하며 작품을 제작했다. 소나무를 표현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소나무와 함께하는 신선하고 상큼한 여행을 꿈꾸는 권옥진 작가의 작품들은 강남구 선정릉 근처에 위치한 미쉘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장소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소나무를 본다. 현상으로서의 소나무를 허공에 존재시키는 미의식은 자유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감정의 투사로 허공을 떠도는 소나무를 화면에 배치하면서 그 옆에 의미를 가늠할 수 없는 계단과 구조물을 배치했다. 그러한 배치로 이 작품의 목표를 현실과 상상의 모호한 상황으로 만들었다. 그것은 무한 상상을 의미한다.

작업을 하면서 만나는 공간들은 보는 이가 정답을 유추해보는 것으로 의미를 설정했다.

이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코로나시대의 상황을 견디는 힘은 새로움을 찾아내어 몰입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뜬금없는 소나무와 계단과 구조물의 이질적 만남, 그것이 사소한 새로운 상상의 시작일 수도 있다. -작가노트 중에서

제 4회 권옥진 개인전‘숨기지 않은 여행’은 지난 8일(금)부터2월4일(목)까지 갤러리 미쉘(서울 강남구 선릉로 533)에서 만날 수 있다.

권옥진 작가

개인전 4회(인사아트센터,서울 외)

서울오픈아트페어(COEX,서울)

고터13전,푸르른 날전(여미 갤러리,충남서산)외 단체전 30여 회

권옥진 작가 제4회 개인전 ‘숨기지 않은 여행’ 개최

 

하명남 기자 hmn2018@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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