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인물(기업/기관)‧브랜드 대상’에서 ‘명품한우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연화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농장에서 공장 그리고 소비자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삼장통합 경영시스템의 축산물 제조 유통기업이다. 약 2,000평 규모에서 250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3대째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발 700m 정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연화의 농장에서는 배합 사료를 직접 만들어서 소들에게 먹이고, 최적의 온도와 사육환경을 조성하여 명품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30개월 이상 된 소들을 출하하고 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연화의 육가공 공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육한 한우뿐만 아니라 농협 안심한우 계약를 체결하여 농협중앙회에서 관리 통합하는 브랜드로 일정 수준 명품 한우를 수매하여 제조·가공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농업회사법인 ㈜연화는 1등급 이상의 고품질 한우만 취급한다. 그리고 한우 가공 과정에서 청결을 중요시하며, 한우의 지방을 잘 분리하여 최상의 마블링을 자랑한다.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업회사법인 ㈜연화는 대형마트, 정육점, 한우 정육식당 등에 최고급 한우들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연화는 ‘연화37’이라는 온라인 쇼핑몰로 한우 판매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일반적인 한우 쇼핑몰들은 육가공 공장에서 소를 직접 공급받아서 판매가 이루어지는데, 연화37은 타 쇼핑몰들과 다르게 직접 운영하는 육가공 공장을 통해 발골 작업(가공)을 하면서 그중에서 최고급 한우를 선별해서 온라인 판매까지 이루어진다.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우수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연화37에서는 수많은 한우 부위를 맛볼 수 있고, 소비자들이 본인 맘대로 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17년 매출 41억, 2018년 매출 105억, 2019년 매출 200억, 2020년 매출 250억 등 해마다 성장 중인 농업회사법인 ㈜연화는 최근 SBC CNBC ‘성공의 정석, 꾼’에 출연하는 등 점차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강민균 대표는 향후 다른 브랜드도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농업회사법인 ㈜연화는 온라인 판매로 얻어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집중적으로 배송되는 지역들을 파악해서 그 주변 상권에 ‘연화37’이라는 한우 정육식당을 전국에 37개 체인점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끝으로 강민균 대표는 거리사의(居利思義, 이해관계의 삶을 살지만 늘 정의와 의리를 잊지 않는다)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연화의 기업 이념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이윤이며 신용은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연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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