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등 10,603등 보안등 17,012등

순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있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특별점검·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_순천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있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특별점검·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가로등 10,603등과 보안등 17,012등이며, 점등·소등불량, 기타 정비가 필요한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난 가로등과 노후 보안등은 즉시 교체한다.

정비는 권역별 유지보수 4개 업체에서 27일부터 시작하여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월 10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올해 친환경 LED 가로등과 보안등 교체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황전면과 송광면 지역 742등을 교체하여 97%까지 친환경 LED로 교체하고, 2022년에는 율촌산단 인수 가로등 874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여 100%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조기달성에 기여하고,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ED등은 기존 방전등에 비해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며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절전효과가 있어 공공요금을 52%까지 줄일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 점검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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