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5명, 전국 12개 지역 240명 모집... 오늘부터 3월 2일까지
우수 졸업생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 확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_부산중기청)

[시사매거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부산중기청)은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부산지역 상반기(13기) 교육생 35명을 오늘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부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설치 후 18명 교육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12기까지 운영해 총 393명 교육생 선발했으며 297명이 졸업(12기 교육중)했다.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중점을 둔 교육·실습 방식을 개선해 온라인 창업에 특화된 분야를 신설하고 교육생을 별도로 모집한다.

온라인 분야는 전자상거래(e-커머스)형 제품·서비스를 주력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된 판매 교육·실습, 마케팅,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분야는 선발 인원의 80% 이내에서 사업화 자금 연계 지원(오프라인은 70% 이내)한다.

또한 기존의 직접 판매 중심의 실습 과정은 축소(16주→12주)하고, 창업 제품·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유 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화 교육·실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13기 교육을 이수한 사업화 지원 대상자의 경우는 매장 임차, 마케팅·홍보 등 실전 창업 과정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과도 연계 지원한다.

특히 부산의 경우 ‘지난해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한 꿈이룸 마켓, 뜨락축제 프리마켓 개최 등 졸업생의 판로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고 있으며,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타 사업과의 연계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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