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생활용기 제작

고흥군은 “오백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인 ‘제7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_고흥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백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인 ‘제7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7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초급반(주간반), 초급반(야간반), 중급반으로 구분되며, 기존 도예강좌를 2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이며,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들고,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제7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료식과 맞추어 ‘전통 흙가마 소성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작품은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3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여해주셨으며, 이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생활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분청사기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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