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 보고회 22일 개최(사진_곡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 보고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소비 진작, 경영안정 지원, 세제 지원, 안심환경 조성,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총 40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고갔다. 해당 사업들을 모두 추진하려면 약 189억여 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재정신속집행 등 10개 사업 총 149억 원 상당의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경영안정 지원에도 14개 사업 총 약 35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세제지원과 함께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등 5개 사업에 5백만 원, 다중시설 및 취약시설 안심환경 조성 등 5개 사업에 약 4억 8천만 원이 소요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나무 보급 등 4개 사업 약 3천만 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업으로 한정했던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사업은 소상공인과 기업인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산물을 활용한 치유도시락 판매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채널 홍보 사업도 눈에 띄었다.

군은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실효성 높은 신규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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