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안전드림닥터’와 (사)대한토목학회 ‘119토목구조대’ MOU 맺어
기관간 재난분야 다양한 의견수렴, 원인분석, 응급복구 대책 강구 협력 박차

26일 오후 2시 부산시설공단은 ‘안전드림닥터’와 (사)대한토목학회 ‘119토목구조대’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왼쪽부터 대한토목학회 부·울·경 지회장 정두회, 부산시설공단 안전혁신본부장 이정희)

[시사매거진]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6일 오후2시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와 재난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mart 안전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토목․건축․녹지․전기․기계․통신 등 공단 소속의 기술분야 전문 직렬의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안전드림닥터’가 재난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분석 및 원인별 응급 복구대책을 강구한다.

26일 오후 발대식이 끝난 직후인 'Smart 안전자문단'은 지난 21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동광계단 일원의 포장부(소형고압블럭) 보도 일부 침하 발생 지역의 원인분석 및 복구대책 강구를 위해 현장 출동해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소속 회원 3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119토목구조대’도 공단과 마찬가지로 재난 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기술적인 자문활동을 시행한다.

공단은 통합된 'Smart 안전자문단'이 재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명확한 원인분석 및 응급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기관간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술적인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은 “광안대교 등 공단의 중요한 공공시설의 재난·재해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다. 재난·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만약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원인분석 및 응급복구 등 발 빠르게 대처해 부산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이 끝난 직후인 'Smart 안전자문단'은 지난 21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동광계단 일원의 포장부(소형고압블럭) 보도 일부 침하 발생 지역의 원인분석 및 복구대책 강구를 위해 현장 출동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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