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7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비대면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명희 의원실과 함께 국민의힘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협조하고자 발제자와 토론자, 청중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접속 및 화상회의를 이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개최하는 '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비대면 정책 토론회 포스터(사진_조명희 의원실)

이번 토론회는 3명의 발표자가 발제를 맡았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가 “코로나19 관련 정책 현안과 대응 방향”에 대한 제언,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그간 경과 및 향후 방안,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이 “코로나19 과학적 방역진단 및 대책”에 대한 제언에 나선다.

또한 토론자로는 이기준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학장,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이상목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김도근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백신연구과장 등 정부, 공공기관 및 학계와 산업계별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대책 방향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조명희 의원은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민생경제와 일상의 회복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신종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며 신약 개발 등 정부가 투자한 R&D예산이 최근 5년간 약 2조 5천억 원에 달하지만, 아직 국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는 미미하고 해외 백신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당장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부작용 피해 보상 등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주먹구구식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제한 정책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합리적인 방역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고견을 모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예측 불가능한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명희 의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방역시스템’을 제안했고, ICT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 및 방역체계를 마련토록 하는 「감염병 예방법」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한편 토론회는 <국회의원 조명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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