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닥터링고)

[시사매거진] 닥터링고(대표 변지유)는 23일 태그앤태거의 아이덴티티인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마켓의 기능을 강화하는 관심사 기반의 동네모임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그앤태거는 단순히 중고, 재능거래 플랫폼이 아닌 개인의 유무형의 모든 가치를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공유플랫폼 이다. 또한 단발성으로 끝나는 거래가 아닌 플랫폼의 중앙통제를 최소화 함으로서 사용자간의 관심사기반의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초연결과 초협력을 통한 유저 성장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더 이상 개개인의 공유시장은 푼돈벌이가 아닌 시대를 반영하는 트랜디하고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이다. 그리고 개개인의 사용자들은 스스로의 취향과 관심사의 가치를 세상이 정해준 가격이 아닌 스스로 가치의 가격을 책정하고 사고 팔길 원한다.

그 취향과 관심사가 중고라는 물건으로 거래될 수 도 있고 재능이라는 무형의 서비스로 거래될 수 도 있다. 현대인의 모든 소비 패턴은 물건이던 서비스건 기능 자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반영하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취향과 관심사가 맞아 사용자 소비와 행동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모든 사람은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태그앤태거에서의 인플루언서는 태그(연결하다, 묶는다라는 의미)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태거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공대생이 추천해주는 개발PC사양, 디자이너가 초이스했던 강아지옷, 30년 반찬가게 사장님이 만든 김치 등, 아기 보기 달인 할머니의 아기 재우는 노하우 등 스토리가 담긴 무엇이든 사고 팔고 거래할 수 있다.

또 이런 사용자 히스토리가 신뢰있는 거래환경의 기반이 된다. 이렇게 서로 마켓 거래를 통해 서로의 관심사가 맞다면 자신들만의 동네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서초동 직장인 모임, 해운대 파도를 사랑하는 서퍼들의 모임, 김포 고양이 집사 모임, 전국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의 다양한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신뢰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변지유 닥터링고 대표는 현재의 플랫폼들이 가지고 있는 중앙통제하의 정보와 부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플랫폼 중심의 경제에서 프로토콜 경제라는 것은 플랫폼과 동행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태그앤태거는 프로토콜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산화, 지역화에 공감한 공유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온, 오프라인간의 연결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활동은 플랫폼 에서 중앙통제력을 최소한으로 하더라도 태그앤태거 유저 들의 신뢰와 공유 협력이 기반으로 한다면 판매자가 구매자가 되고 구매자가 판매자가 되는 교차 네트워크 링크의 선순환을 통해 태그앤태거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WE HELP PEOPLE TAG AND GROW ANYTIME, ANYWHERE’ 태그앤태거는 언제 어디서든 제한 없이 사용자들을 빠르게 연결하고 그들끼리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는 신뢰있는 개개인의 링크 (TAG)를 통해 유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그리고 플랫폼은 이 하나하나의 C2C 링크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태그앤태거가 기존의 중고거래나 재능거래등의 플랫폼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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