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지역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 보여

목포대학교 전경 사진(사진_목포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2020년 1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 2021학년도 정시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잠정 집계), 523명 모집에 1,257명이 지원하여 평균 2.40대 1(정원내 2.50대 1, 정원외 0.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권 지역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목포대가 이번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으로 나눠 모집한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가군은 136명 모집에 388명(2.85대 1)이, 다군에서는 387명 모집에 869명(2.25대 1)이 지원했다.

정원 내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윤리교육과 11대 1 ▲도시및지역개발학과 6.67대 1 ▲간호학과 5.70대 1 ▲경영학과 5.6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목포대는 향후 전형 일정으로 1월 29일(금) 실기고사(예·체능계열)를 실시하고, 2월 7일(일) 18:00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8일(월)부터 2월 10일(금) 16:00까지다.

기타 자세한 학과별 경쟁률 현황은 목포대 입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목포대학교는 1946년 목포사범학교로 출발하여 74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남권 지역중심대학으로서, 가벼운 등록금과 풍성한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등록금은 학기당 평균 1,965천원(1,661천원~2,122천원)으로, 2018정보공시 기준, 전 학생의 88.5%가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84%이다.

학생생활관비는 학기당 약 110만원~120만원(1일 3식 제공, 토·일 포함)으로 수용인원(1,615명)의 50%를 신입생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광주권을 비롯한 나주․해남․일로 등 전남권 학생에게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 중이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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