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 관광중국어과는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관광협회에서 레드엔젤로 활동하면서 2020년 관광중국어통역안내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관광중국어과 13학번 최재영 군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관광대학교에 따르면, 최재영 군은 중국어 담당으로 입사했으며 실제로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실무에서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관광중국어과에 가장 적합한 직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계성이 크다. 

최재영 군은 “관광통역안내사로 일하면서 수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만나면서 소통했으며 업무를 하면서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관광정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있는 시간과 바깥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구분돼 사무실에서는 관광정보를 공부하거나 자신의 언어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깥에 나와서 실전으로 사용하니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최재영 군의 설명이다.

최재영 군은 이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이어 증가하면서 관광업계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저는 코로나 시대가 새로운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은 휴식단계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인 견해로 보았을 때 한국 관광의 특징 중 단점으로는 서울을 제외한 다른 관광지가 외국인에게 각광받지 못해 발전이 느렸다는 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에 있는 관광지들과 생태관광, 캠핑관광 등등 새로운 콘텐츠가 연이어 등장하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광업계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대학교에서는 서비스마인드에 대한 교육이 기본이다. 관광중국어과는 서비스계통에서 요구하는 관광인력들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업계에서 관광중국어과 출신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관광중국어과에서는 실용 위주의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도 뛰어나고, 서비스 예절 측면에서도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해외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학교측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액교비지원유학’이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적절히 활용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다가오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운행하는 모든 통학 셔틀버스의 무료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던 이천종합터미널, 신둔도예촌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외 일정 금액을 결제해야 했던 서울, 수원, 구리, 하남, 인천(부평), 용인, 일산 등 모든 지역의 통학버스를 대학에서 지원해 무료로 운행하게 됐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계자는 "모든 노선의 통학버스들에 대한 무료 운행이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교통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이 학업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이 갖춰진 우수관광인재로 사회에 진출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관광대학교는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핵심역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CHANGE 파티를 시행 중이다.  혁신적인 교육 전략을 토대로 IT, 관광, 사회, 어학, 엔터테인먼트, 인문, 조리제과제빵, 자격 총 8개 분야로 나뉘어 94개의 클래스로 진행되며 이번 CHANGE PARTY는 마이크로 소프트 팀즈를 활용한 온라인 클래스로 진행된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