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자료사진)

[시사매거진/제주] 원희룡 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제주도정의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19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2021년 신축년 신년사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새해에도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체제를 가동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관광업계와 문화예술계 등이 어려움을 견디고 생존할 수 있도록 가용 재정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하며 "도민 삶의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고용 유지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제주형 뉴딜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대면 전환을 통한 체질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지사는 "도민이 함께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위기에 더 강해지는 제주도민의 마음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역경제가 다시 힘차게 뛰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다음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제주도정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많은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이뤄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 새해를 맞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더욱 단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제주를 안전하게 지키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여 새로운 희망을 싹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제주도정의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19 방역입니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해에도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체제를 가동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겠습니다.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펼치는 것도 과제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관광업계와 문화예술계 등이 어려움을 견디고 생존할 수 있도록 가용 재정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도민 삶의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고용 유지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제주형 뉴딜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비대면 전환을 통한 체질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도민이 함께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위기에 더 강해지는 제주도민의 마음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역경제가 다시 힘차게 뛰기를 기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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