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3억 원 규모 공장 매각 계약 체결…통합사업장 운영 집중 목적

- 반도체 장비 국산화 시설 및 LCD 제조 장비 신규 통합사업장 준공 임박

제우스 통합사업장

 

[시사매거진]반도체, LCD 제조 장비 전문기업 ㈜제우스(079370, 대표이사 이종우)가 안산 공장을 추가 매각하고, 통합사업장 운영 집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우스가 이번에 매각한 공장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토지: 6,615㎡, 건물: 6,015㎡)에 해당하며, 계약 금액은 113억 원이다. 이는 회사가 지난 5월 안산 공장을 71억 원에 매각한 것에 이은 추가 계약이며, 회사는 안산 소재 공장 매각을 통해 총 184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안산 부동산 처분으로 인한 추정 이익 총액은 약 97억 원이며, 명도 시점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나뉘어 인식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사업장 안정화에 집중하기 위해 공장 매각을 결정했다”며, “공장 매각 이후 준공이 임박한 통합사업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전했다.

제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24,000평 부지에 운영 중이던 반도체 싱글(Single)장비 제조시설 2,037평에 이어 반도체 배치(Batch)장비의 국산화 시설 및 통합사업장 마련을 위해 8,340평 규모의 사업장 증설한다고 지난해 11월 공시한 바 있다. 신규 사업장 건설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FA 등 회사의 전 사업 부문을 통합해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당 통합사업장은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제우스는 이번 공장 매각으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사업장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신속 대응 및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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