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영하, 정세랑, 이슬아, 김금희 등 작가 41명의 크리스마스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기획전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를 열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쉽지 않았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그래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준비한 이벤트다. 한국 문학/어린이책 작가 41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른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함께 해당 도서를 추천한 이유를 전했다.

김영하 작가는 "사회적 즐거움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철저하게 파고들 때, 이런 때야말로 자연과 고독을 벗하며 홀로 충만할 수 있다고 말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기 딱 좋은 시절일지도 모른다."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추천했다. 김금희 작가는 김현의 시집 <호시절>을 추천하며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두에게 ‘구호품’처럼 도착한 시집."이라며, "관계가 단절되고 아끼던 생활이 멀어지는 듯한 겨울, 우리가 손에 쥐었던 살가운 애정들을 망각하지 않도록 명명해낸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슬아 작가는 김소영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추천하며 "전례 없던 코로나 시대를 어린이와 함께 맞이한 어른들의 필독서."라는 추천의 말을 보내주었다.

또한 알라딘은 독자들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 한 해를 함께 지나온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담은 카드를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천할 책을 담고 추천의 말을 작성하면 이미지 카드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카드는 SNS 등을 통해 주위에 전할 수 있다.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알라딘 적립금 1천원을 받을 수 있다. (1천명) 또한 크리스마스 추천도서 및 추천 참여 작가 41명의 대표작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머그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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