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거기에 대학교까지 진학한다면 영어와 함께한 시간은 훨씬 길어진다.

그러나 그 긴 세월이 무색할 만큼, 영어에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우연히 외국인과 마주치면 절로 눈을 피하고, 대화할 기회라도 생기면 말문이 막히기 일쑤다.

영문법을 갈고닦아, 문법 문제만큼은 자신 있는 사람에게도 영어회화는 문제가 된다. 해석할 때와 말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고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실제 회화에 어려움을 겪는 토익 고득점자 혹은 매번 영어 책의 앞장만 열심히 공부하느라 진도를 못 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단’어에서부터 문장까지,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는 책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를 추천한다.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에서는 축구를 보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이 다르듯, 소설을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다르듯, 아무리 많이 공부했어도 말과 글로 영작해보지 않았다면 절대 영어로 말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영어책을 완독하지 못한 이유는 독자의 의지 박약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중에 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영어교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설명을 사용하며, 재미 없고 감정이입이 어려운 예문을 사용해 문장을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영화, 미드, 명언에 등장하는 재미있고 실용성 높은 문장을 수록했다.

문법 용어는 최대한 순화했으며 큰 글씨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유튜브와 마이클리시에서 저자 직강 무료 강의와 원어민 MP3로 누구나 혼자서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롭 돕는다.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를 완독하고 영어회화를 마스터해보기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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