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70호] 임팩트를 최대한 일관성 있게 만들기 위해선 불필요한 몸의 움직임을 최소한 시켜주어야 합니다. 우선 어드레스 때 만들어 놓은 중심과 몸의 자세를 풀리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백스윙 할 때 배에 힘을 주어 상체를 누르듯 버티며 회전을 해야 원위치를 지키며 회전하는데 그냥 몸이 편한 데로 팔이 들리는 대로 따라가게 두면 상체가 일어나게 됩니다. 눈으로 보기엔 힘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쉽게 몸이 들리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스윙에는 보이지 않는 동작이 존재하기 때문에 버텨주어야 할 포인트에 힘을 주어야 견고한 몸의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백스윙 때 자세가 풀려서 상체가 들리게 되면 처음 자세와 높이가 다르게 되는 것이죠. 몸의 높낮이가 발생하며 힘이 상실되고 볼을 일정하게 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뒤땅과 톱핑을 번갈아 가며 나오는 미스 샷을 치는 골퍼는 백스윙 동작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백스윙을 하게 되면 배와 왼쪽 등이 뻐근하게 살짝 버티는 힘을 주어야 합니다. 이는 계속 반복연습과 훈련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일부러 힘을 주지 않아도 저절로 버텨지는 힘이 생기게 됨으로 처음에만 신경 써서 배에 힘을 주며 백스윙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추후에는 이러한 텐션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게 되는 것이죠. 임팩트 자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숙인 상태에서 회전을 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몸이 일어서듯 편한 자세가 아닌 무언가 파고드는 느낌처럼 오른쪽 어깨는 기울어져 있고 몸은 회전하는 느낌이 들어야 강한 임팩트와 일관성 있는 임팩트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몸이 낮아지며 회전하는 모양이 되는 것이죠. 이처럼 스윙이 편한 느낌이 아닌, 높낮이를 유지하기 위한 버팀은 해주며 스윙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조금은 불편한 느낌이 들겠지만 그래도 코어를 버텨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결국 몸이 견고해야 일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