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뿐만이 아닌 ‘치유(治癒)’를 하는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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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뿐만이 아닌 ‘치유(治癒)’를 하는 한의사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12.0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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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용 소우주 요양병원 원장
소우주 요양병원 전경(사진_소우주요양병원)
소우주 요양병원 전경(사진_소우주요양병원)

[시사매거진 270호]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소우주요양병원은 소우주만의 치료법으로 간, 신장, 대장을 해독하고 피를 맑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를 하는 병원이다. 일반인들도 간단한 진찰과 검사를 받은 후 몸이 어긋난 부분은 추나를 통해 바로 잡고 몸의 독소는 간단한 해독을 해서 몸이 가벼워지고 좋아질 수 있다. '정(情)·기(氣)·신(身)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조기용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소우주 요양병원 소개

요양병원하면 중풍, 뇌경색, 뇌출혈, 사지마비, 편마비,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뇌염 등 보호자가 필요한 질병이나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임종을 앞둔 분들이 입원하는 병원을 떠올린다. 저희 소우주 요양병원은 소우주만의 치료법으로 간, 신장, 대장을 해독하고 피를 맑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를 하는 병원이다. 또 암 환자나 불치병, 뇌경색, 파킨스, 말기 암 선고를 받으신 분 등 현대 의학으로 해결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신다. 몸을 이끄는 것은 마음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마음의 문제가 몸의 질병으로 나타난 것이므로 몸과 마음을 같이 다루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세포가 재생될 수 있도록 치료 뿐만이 아닌 치
유(治癒)를 하는 병원이다.

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는

현대 의학은 암 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암이 살고 있는 몸이 견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반면 한의학은 특정 환부가 아닌 몸 전체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접근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사람의 몸을 농사를 짓는 땅에 비유할 수 있다. 농사를 지으면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땅과 유기농 농법을 사용하는 땅이 있다고 하자. 병충해를 죽이기 위해 농약과 비료를 오래 사용하면 땅이 산성화되고 점점 땅이 죽어간다. 반면 자연농법은 땅을 살려서 농산물이 알곡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며 생태 환경 문제도 관련이 되어 있다. 이처럼 암 치료를 위해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의 3대 요법이 있지만, 이것은 농약과 비료를 주는
농법과 같다고 본다. 반면 저희 소우주 요양병원에서는 자연농법과 같이 피를 살리고 간을 사리고 몸을 살리는 치료법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회복력을 살려 몸의 건강을 되찾아 준다. 그래서 암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다.

통합 한방에서 중요시하는 점이 있다면

사람의 몸은 소우주와 같아서 조화가 어긋날 때 몸에 이상이 생겨 병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조화가 무너진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해결해야만 자연스럽게 병도 치료되고, 근본 또한 치료될 수 있다.
정(情)·기(氣)·신(身)의 조화가 중요하다. 인체의 건강 정도를 알아보는 문진 중에 생혈구 검사라는 것이 있다. 생혈구 검사는 채혈하자마자 산소와의 접촉을 막아 현미경으로 자세히 혈구의 상태와 형태를 살펴보는 것이다. 중병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는 이 생혈구 검사에서 흐트러지고 변형된 형태의 혈구가 나타나는 반면, 몸이 회복되면 혈구 형태도 깨끗해지고 그 움직임도 활기가 돈다. 이는 피의 상태가 질병의 상태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혈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며 음식물에서 얻어낸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하는 동시에 노폐물 처리 등의 대사순환을 담당한다. 이때 혈액이 오염되고 순환이 힘들어지면 세포와 세포막의 활동도 둔해지고, 이로 인해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된다. 인체는 약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가 건강의 근간이라는 말도 이처럼 수많은 세포들이 생장하고 소멸하며 자연스러운 균형을 잡을 때 건강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혈액의 오염은 이 같은 세포의 생장과 소멸 균형을 무너뜨려 암 세포 등의 이상세포를 만들어내고 건강을 무너뜨린다. 따라서 세포 활동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피의 오염을 막는 일은 혈액 자체의 건강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세포의 생장과 소멸, 나아가 건강한 세포 재생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해독 전과 해독 후의 생혈구 차이(사진_소우주요양병원)
해독 전과 해독 후의 생혈구 차이(사진_소우주요양병원)

일반인들도 진료가 가능한가

당연히 가능하다. 일반인들의 경우 간단한 진찰과 검사 통해 몸이 어긋난 부분은 추나를 통해 바로 잡아주고 몸의 독소는 간단한 해독을 해서 몸이 가벼워지고 좋아질 수 있다. 또 청장요법을 배워 집에서 스스로 관리를 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청장 요법’이라면 용어가 생소해서 잘 이해가 안 될 수 있는데 관장이라고 하면 빨리 이해하실 수 있다. 수술하기 전이나 변비가 심할 때 일시적으로 장을 비워서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관장의 의미이고, 청장은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보면 해독의 의미로 하는 관장을 의미한다.
해독(解毒)이란 영어로는 Detoxification, 디톡스(Detox)라 하고 우리 몸 전체가 독소로 오염되어 있어 피가 탁해져 있고 간이 지쳐 있고 탁한 피를 독소를 빼서 피가 맑아지고 간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다. 해독 관장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 동안 피를 맑게 하여 면역력을 복원하고 건강한 세포를 재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간과 대장, 신장을 해독하고 독소와 노폐물, 기생충, 중금속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반면 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기본 체크 후 2-3일 정도의 집중해독 기간을 가져야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청소에 비유할 수 있다. 오래되고 찌든 때가 끼었다면 시간이 걸리는 대청소를 해야 해결되지만 깨끗하다면 청소는 금방 끝낼 수 있다.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 중에 간 해독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오시는 분도 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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