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석 전담 스튜어디스가 발견한 초특급 자산가들의 성공 습관

저자 미즈키 아키코 | 옮김 윤은혜 | 출판사 중앙북스

[시사매거진] 국제선 1등석 객실은 성공한 사람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비행기 300석 중 9석, 전체 좌석 중 3%뿐인 퍼스트클래스는 이코노미석 운임의 최대 20배, 최소 5배를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국제선 퍼스트클래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극소수, 대게는 성공한 사람들이 이용하게 된다.

일본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를 넘나들며, 16년 동안 국제선 승무원으로 일한 저자는 퍼스트클래스 객실을 담당하던 중, 승객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한다.

책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는 전직 승무원으로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짧게는 2시간, 길게는 2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밀착 서비스하며 알게 된 비밀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의 힘으로 기업을 이루고 성공을 거둔 사람들만의 공통된 습관을 오랜 시간 동안 관찰하며 그들의 습관을 분석해, 38가지로 정리했다.

일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부자 300만 명의 대화법부터 메모하는 방법, 발성,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독서법, 시간 관리법까지 살펴보며 성공의 비밀을 찾아간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일본에서 150만 부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이듬해 국내에서 역시 23주 연속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에 재출간된 책은 한층 더 세련된 표지와 고급스러운 양장본으로 돌아왔다.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일급비밀’로 감춰져 왔던 부자들의 삶과 디테일한 성공 DNA를 살펴보기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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