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모 남부소방서장 ... 직접 지도 방문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부소방서는 18일 겨울철 주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광주대학교를 현장 지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대학교 지도 방문, 좌측부터 이득기(소방행정학과 교수), 설혜수(총무처장), 김혁종(총장), 정선모(남부소방서장), 서상빈(남부소방서 예방총괄담당)

광주대학교의 경우 건축물의 규모가 크고 많은 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 운영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많은 주의가 필요한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활동 차원에서 관서장이 직접 지도 방문을 추진했다.

주요 지도사항은 화재 발생 시 피난 대응요령,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긴급연락망 구축, 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대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며 “소방도 철저한 점검 등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소방서와 광주대학교는 지난 6월 ‘소방안전문화 확산 MOU(업무협약)’을 체결해 관학 간 협업을 통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소방정책 추진,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소방안전강사 양성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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