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CU 수제맥주 브랜드 전체 매출 1위

‘아워 에일’(사진_제주맥주)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맥주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아워 에일’이 출시 일주일 만에 CU편의점 수제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아워 에일’은 지난 5일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모두 품절되며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는 물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중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제주맥주는 “아워 에일 판매 성과에 힘입어 CU 편의점 수제맥주 브랜드 전체 매출 1위를 굳혔다”며 “아워 에일 출시 직후 수제맥주 매출 순위 상위 5위 안에 세 개가 제주맥주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높은 인기로 현재 생산라인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쇼티지(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4분기는 맥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최대로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 상반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생산량을 2배 늘릴 수 있도록 양조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제주맥주가 이번에 출시한 아워 에일은 디자인부터 맥주 레시피까지 1년 6개월동안 현대카드와 함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맥주다.

‘우리(OUR)의 순간(HOUR)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맥주’라는 뜻으로 깔끔한 시트러스향이 감도는 세션 에일 타입이다. ‘제주 영귤꽃’이라는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4.4도의 낮은 도수로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아워 에일은 500㎖ 캔 맥주로 출시하며 전국 편의점에서 4캔 1만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아워 에일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맥주 문화와 퀄리티 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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