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평·장림산단 헌옷 벗어 던지고 새옷 갈아입을 채비 중…개발 사업 탄력 붙을 듯
- 장림1구역과 두산건설, 개발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 예상…분양성도 향상돼

[시사매거진] 부산 사하구의 신평·장림산단의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주변 부동산시장도 화색이 돌고 있다. 

신평·장림산단은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깔끔한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산의 첫 산업단지이자 대표적 노후 산업단지인 신평·장림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혁신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287억원이 투입되는 신평·장림산단의 혁신 작업은 공간 개편과 업종 고부가가치화, 연구혁신역량 개선, 근로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3대 전략 분야 21개 사업에 걸쳐 추진된다.

산업단지 내에는 부족한 기업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혁신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혁신지원센터는 기업지원, 기술개발지원, 벤처창업보육 등 비즈니스 혁신 관련 기능을 한데 모은 시설로, 전통 제조업 중심의 기존 업종을 도시형 첨단 업종으로 재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신평·장림산단을 주력산업인 지능형 기계 부품으로 고도화시키고 인근 녹산산단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는 현재 신평장림일반산단을 대상으로 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진행할 업체를 공모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평·장림산단과 인접한 곳에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장림1구역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 이 곳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불확실성도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영남지역 부동산시장에서 특히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의 하이앤드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부산시 사하구 장림1구역에 상륙하게 된다.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라는 이름으로 부산 사하구 분양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투시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2개 동, 1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2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84가구, △59A㎡ 449가구, △59B㎡ 154가구, △70A㎡ 268가구, 70B㎡ 29가구, △84A㎡ 543가구, △84B㎡ 51가구 △99㎡ 65가구가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입지적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역세권과 학세권, 몰세권, 수세권, 공세권을 모두 지닌 다(多)세권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부산 전역과 전국 주요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이용도 수월하다.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나 관공서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장림시장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장림파출소, 사하경찰서, 장림동 우체국 등 행정기관들도 근거리에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입주민들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생태공원이 있으며 낙동강과 남해바다도 가깝기 때문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난 만큼 맹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단지 옆에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보림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 학교들은 매년 높은 서울대 진학률을 자랑하면서 명문학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의 통학도 가능하다.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은 이달 중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된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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