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 (10/27), 무관중 녹화공연

세일 한국가곡의 밤 (사진=세일음악문화재단)

[시사매거진] 한국가곡의 중흥을 기대하면서 설립된 재단법인 '세일음악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문화 예술의 향기를 널리 전하고 이를 나누고자 오는 10월 27일(화)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관중 녹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연주는 KBS중계석에서 촬영, 방송될 예정이고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려질 예정이다.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바라보며 준비한 이번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베이스 전승현의 목소리로 듣는 봉선화를 시작으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서선영, 서울모테트 청소년 합창단이 출연하여 우수한 한국가곡을 연주하고 최승한(연세대 명예교수)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한다.

또한 미래의 성악계를 이끌어갈 ‘제12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수상자인 소프라노 조한나, 베이스 오영광이 출연하여 주옥같은 한국가곡들을 연주함과 동시에, 올해 작곡부문 1위 수상곡인 전다빈 곡의 <가을의 기도>가 초연된다. 또한 한국가곡 발전을 위해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세일한국가곡상에는 작곡가 진규영 교수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1천여만원이 수여된다.

한국가곡의 역사가 100년을 바라보고 있다. 1920년 가락이 먼저 만들어진 홍난파의 봉선화와 함께 1922년에는 최초의 한국가곡인 박태준의 동무생각이 작곡되었다.

세일음악문화재단은 “한국가곡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가곡의 역사를 아우르며 새로운 시대를 대변하는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문화인 한국가곡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며 제12회 세일 한국 가곡의 밤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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