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현대 작품 위주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보스턴 콘서바토리 동문들이 멋진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은 본교 교수까지 함께 참여하게 되어 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콘서바토리는 유럽의 콘서바토리 시스템이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한 1867년에 설립되었다.

미국 최초로 뮤지컬과, 음악교육학, 그랜드 오페라과를 개설하여 학사학위를 부여한 150년 전통의 역사 깊은 학교 이지만, 최근 버클리 음대와 협업을 통해 실용음악, 뮤직비지니스, 뮤직테크놀로지 분야 등을 교차 수강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예술가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의 80%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동문들의 연주활동과 소통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스턴 콘서바토리 총동문회는 매년 2회의 정기모임과 1회의 동문음악회를 개최한다.

동문음악회는 현재 활동 중인 동문 작곡가의 작품을 최소 1곡 이상 포함함과 동시에 레퍼토리를 클래식에 제한하지 않고, 뮤지컬, 재즈, 대중음악 등 융·복합적인 공연을 기획하고 있기에 앞으로 보다 많은 레퍼토리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올해 12월에는 학교 주최로 ‘Alumni Networking Event’가 개최될 예정인데, 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추후에는 버클리음대 동문들과의 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보스턴 콘서바토리 총동문회 김화정(국민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과 겸임교수)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 분들과 꾸준히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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