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정읍 처가 방문 후, 29일 확진 판정, 군산의료원 이송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정읍시에서 지난 26일, 서울 거주 70대 확진자와 접촉한 70대가 두 번째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11시경 군산의료원에 이송된 데 이어, 역시 지난 주말 동안 정읍의 처가를 방문한 30대 서울 거주 소방관이 28일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진 결과 29일 오전 10경 확진자 판정받아 이날 오전 군산의료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읍시 보건소는 정읍에서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거주 소방관의 이동 경로들에 대한 추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확진자의 주요 이동 경로인 ‘상동 하나로마트’, ‘씽송코인노래방’, ‘상동약국’, ‘GS25 법원점’, ‘이영식이비인후과’, ‘맨날술이야’, ‘미자네’, ‘벚꽃로 343’, ‘베스킨라빈스 상동점’ 등의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하지만 이날,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확진자의 이동에서 입수된 CCTV 분석결과 대부분의 접촉 시간이 매우 짧았고, 접촉과정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는 가족들 외에 특별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 보건소는 또 “현재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모든 접촉자에 대한 검사는 진행한 상황이고, 이들의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30일 오전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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