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 ‘On-tact LIVE’ 성황리에 마무리(사진 제공_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

 

[시사매거진] 지난 18일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 ONTACT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최초 Zoom ‘HD화질’로 선보여 그동안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줬다. 공연 중 아티스트와 관객 간 ‘On-tact’ 화상대화를 통해 유튜브 등 기존 온라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1:1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팬데믹 시대의 비대면 공연 문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성도 높은 On-tact 공연을 선보인 이번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은 써미튠즈의 주최와 오디오윙과 플랫폼창동61의 주관 및 KOCCA 후원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의 수익금 중 일부는 서울시의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방역마스크 기부에 쓰인다.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 음악감독 유병열과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사진 제공_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인 기타리스트 유병열은 “저희도 관객 분들도 모두 처음 겪는 형태의 공연이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막상 공연을 해보니 라이브 공연을 On-tact형태로 전달함에 있어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다.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전히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관객 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 대표 조온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온택트를 통한 이번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 특히 이번 On-tact 공연은 HD 화질의 라이브로 음악공연을 선보였다는 점과 실시간 관객과의 소통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단순 중계 차원에서 온택트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점차 양방향 On-tact 공연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 ‘On-tact LIVE’ 성황리에 마무리(사진 제공_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의 진행과 더불어 모던 록의 선두주자이자 내공 있는 기타리스트 장호일(015B), 섬세하고 강렬한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기타리스트 유병열(전YB, YBY그룹), 중독성 강한 깔끔한 연주의 기타리스트 박창곤(이승철과 황제), 클래식음악에 기반을 둔 빠르고 정교한 기타리스트 박영수(지하드), 라이브에서 더 빛나는 속주의 대가 기타리스트 조필성(예레미), 세련된 연주의 스타일리쉬한 기타리스트 하세빈(네미시스)과 하우스밴드로 서민석(Bass), 지신엽(Keyboard), 이인원(Drum), 홍관표(Guitar)가 출연했다.

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 대표 조온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 소식은 오디오윙 온라인 공연 플랫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명남 기자 hmn2018@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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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 ‘On-tact LIVE’ 성황리에 마무리(사진 제공_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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