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젊은층에서도 노화에 대한 걱정을 하는 이들이 많다. 이전에는 50~60대 중장년층에서 주로 관심을 보였던 안티에이징 성형에 요즘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름은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 속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처지면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 이마의 깊은 주름으로 인해 고민 중인 20~30대 젊은층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마는 얼굴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비율과 모양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마 주름은 본인의 연령대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 큰 스트레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마 주름은 보통 안검하수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젊은 연령대에서는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리는데 사용되는 안검거근 자체는 정상 범위에 있음에도 이마 주름이 깊어지는 경우가 훨씬 흔하게 발생한다.

이는 이마 조직 자체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마의 조직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아래에 위치하게 될 경우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게 된다. 가려진 시야 때문에 이마의 전두근으로 눈꺼풀과 눈썹을 들기 위해 힘을 더욱 가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수직방향으로 반복하여 움직이는 전두근이 탄력을 잃어 깊은 주름을 만들어 낸다.

내시경이마거상술은 이마 위쪽에 머리카락 사이 1cm 정도의 가르마로 작은 절개창을 내어 내시경을 삽입해 아래로 처진 이마의 조직을 상단으로 올려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이 방법은 이마의 깊은 주름 개선은 물론, 눈썹 위치와 각도가 달라 사나워 보이거나 피부가 처져서 인상이 전체적으로 우울해 보이는 경우, 눈썹 및 눈꺼풀 처짐에 의해 눈매가 작아 보이는 경우에도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_황귀환 원장

또한 수술 시간이 50분 정도 소요되어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으며, 당일 퇴원 후 약 1주일 정도면 회복이 완료되기 때문에 곧바로 일상 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피부에 절개창을 내는 것 때문에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1cm의 작은 절개창만을 내어 수술하는 방법인 만큼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모발 소실의 걱정이 없고 흉터가 남는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법으로 부담이 줄어들었다.

만일 내시경이마거상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전 본인의 상태와 안면 근육에 대해 꼼꼼히 파악해야 하며, 내시경을 사용해 이마 조직의 혈관이나 신경, 근육을 정교하게 확인하면서 섬세한 박리를 통해 진행해야 하는 수술인 만큼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_비온성형외과 황귀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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