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슬라' 네온 블루 1차 티저 포스터(사진_조이앤시네마)

[시사매거진]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를 그려낸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 전기영화 '테슬라'(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 수입: 조이앤시네마 |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가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상을 이미 100년 전에 꿈꿨던 위대한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아낸 작품으로 에디슨과 결별한 테슬라가 미래를 위한 발명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당대의 자본가인 J.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래를 디자인 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전류 전송 장치를 비롯해 라디오, 무선 원격 조종 기술, 리모컨까지 지금도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발명품들을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다. 무선통신의 아버지이자, 현대 전기 공학의 개척자라는 타이틀을 넘어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로 앞서가는 기업 테슬라 역시 그의 이름에서 따와 화제가 되었으며 전기 자동차가 사용하는 AC 모터도 니콜라 테슬라가 1882년에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 역은 실제 테슬라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에단 호크가 맡았다. 에단 호크는 4번의 아카데미 노미니 이외에도 '내사랑' '비포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에단 호크는 이번 '테슬라'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여기에 4차례나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쥔 마이클 알메레이다가 연출을 맡아 전기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감각적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네온 블루 1차 티저 포스터는 테슬라의 카리스마와 함께, 영화의 예사롭지 않은 감각을 짐작케 한다. 특히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교류 전기 기술을 모티브로 한 번개 이미지가 에단 호크의 카리스마와 맞물려 눈길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2%로 시작한 '테슬라'는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시대를 앞서 나간 존재를 만나게 될 것”(할리우드 리포터), “에단 호크가 연기한 테슬라는 광기에 가까운 절박함이 있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매혹적인 영화”(뉴욕 매거진) 등 외신들의 극찬을 받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과학자 테슬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앞으로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게 할 '테슬라'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caniv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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