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고, 삶고, 볶고, 튀기고, 구워서 만드는 40가지 달걀 레시피

부재료로 사용하던 달걀을 이용한 한상차림

저자 김순희 | 출판사 시대인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맛과 접근성 또한 뛰어난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식재료인 달걀을, 일상에서 생각보다 다양하게 활용해 내지 못하고 있다. 프라이, 찜, 삶은 달걀, 계란말이, 스크램블, 수란 정도의 부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신작 '하루에 재료 한 가지 EGG'은 메인 요리에 곁들이기만 하던 부재료 달걀로 끓이고, 삶고, 볶고, 튀기고, 구워서 만드는 40가지 한상차림 달걀 레시피를 제시한다.

책은 먼저 달걀의 유래, 영양과 효능, 종류 등을 소개해 ‘달걀’이라는 식재료에 대해 세세하게 전달한다. 뒤이어 신선한 달걀 구입법, 보관법, 기본 조리법은 물론 달걀 요리에 곁들이면 좋은 비밀 레시피를 소개해 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레시피는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한 그릇 음식, 밥도둑이 될 반찬,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은 브런치, 외국의 다양한 달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이색 요리 등 4개의 파트로 나눠, 총 40가지의 달걀 요리를 소개한다.

책은 흔히 사용하는 종이컵과 숟가락을 이용한 쉽고 정확한 계량으로, 요리에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

책을 통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달걀로 식탁을 구성함은 물론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하루에 재료 한 가지’ 시리즈는 밥상 위에서 부재료로 사용되던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한 상을 차릴 수 있도록 구성한 도서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번 EGG는 네 번째 시리즈로 앞선 시리즈로는 POTATO, ONION, BEAN-CUR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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