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8~9월) 스쿨존·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안전 추진

전북경찰청(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스쿨존과 통학버스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하고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을 통한 안전교육·홍보 및 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17~19년, 3년 평균)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추세로 연평균 371.7건 발생하였으며 65.4%(321.3명)가 차량 승차 중 발생했다.

어린이 전체사고(371.7건), 스쿨존 어린이 전체사고(17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시간은 오전보다 오후가 높으며, 특히 16~18시에 23.4%로 가장 빈번히 발생했다.
 

개학철 어린이 안전대책 추진내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접촉 방식으로 학부모·어린이 대상 안전수칙을 홍보 및 뉴미디어 컨텐츠,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어린이 안전테마를 집중 홍보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등굣길 아이들 보행안전 지도를 할 계획으로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준수, 자전거·킥보드 안전장구 착용 등  어린이 안전띠 및 카시트 착용률 확대 홍보. 어린이 보행자 안전에 주 위협행위인, 불법주정차*와 횡단보도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등을 캠코더와 이동식 단속카메라, 앱신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집중단속을 전개하며, 지자체 협조, 하교시간대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합동단속, 어린이 주 이동수단인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각 부처에 등록·신고된 시설 현황을 비교한 뒤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교육시설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뿐 아니라,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및 불법 구조변경 등 통학버스 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규정 위반 여부 점검을 통해 안전 분위기를 조성한다.
 

어린이 안전 배려는 곧 내 아이의 안전

진교훈 청장은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은 운전자의 따뜻한 배려와 여유가 있는 습관에서 시작되기에 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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