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C BANK 고도형 대표…저서 ‘마이 프리덤 My Freedom’ 출간

[시사매거진266호=유광남 객원기자] 금융의 자유로움으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슬로건 아래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QRC BANK를 설립한 고도형 대표를 강남 삼정호텔 뒤의 QRC 본사에서 만났다. 핀테크 시대의 경영 철학과 QRC BANK의 기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특히 이번에 발간한 서적 마이 프리덤 My Freedom’의 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4차 산업 시대에 매우 유용한 정보로 생각된다.

“금융의 자유로움으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슬로건 아래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QRC BANK를 설립한 고도형 대표.

본인 소개와 더불어 책 내용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나는 본래 조용한 성격이고 나서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남달리 숫자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다. 예를 들어서 주민번호나 바코드, 지폐의 일련 번호 등이다. 물론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QR코드에 관심이 많았고 결국 QRC BANK라는 페이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허도 내고 BKEX 거래소에 상장도 성공적으로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하면서 내가 얼마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사람인지를 깨달았다. 나는 81년생이고 철저한 경영 마인드를 지닌 사업가다. 책은 우리의 핀테크 시스템을 일반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좋은 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 했다. 부족함이 많은 책이지만 미래의 금융과 QRC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전개될 금융시스템의 변화에 대해서 독자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면 거기서 보람을 느낄 것이다.

 

QRC BANK에 관해서

블록체인 기술인 QRC 페이먼트 시스템으로 인해 사용자는 법정화폐를 쉽고 빠르게 암호화폐 자산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거래, 결제, 송금, 환전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와 실시간으로 교환하거나 계좌에 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복잡한 정보 필요 없이 상대방의 휴대폰번호 만으로도 스피드하게 송금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서비스이다. 결국 금융이 혁신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 조짐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미 고객들이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 오프라인 금융의 시대가 마감되고,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영업점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온라인을 통한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신개념의 전자 금융시장이 고객을 만날 것이다. QRC BANK4차 산업혁신 시대의 금융업으로 이해하면 된다.

 

금융 이용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

그렇다.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이다. QRC의 안전성은 매우 높다. OTC 마켓의 거래를 통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으며, 보안비밀번호, 구글 OTP, 안면인식 등 다중 보안인증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디 하나로 안전하고 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멀티체인지갑도 주목받고 있는 금융기술이다.

최근 발간한 서적 ‘마이 프리덤 My Freedom’. 이 책은 우리의 핀테크 시스템을 일반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좋은 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 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광장에 QRC를 광고 했다고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특별히 준비하여 계획하지는 않았다. 단지 도전해 보고 싶었고 그래서 시도했다. 반응은 생각보다도 더 놀라웠다. 세계 유수의 미디어들이 관심을 갖고 QRC를 앞 다투어 보도해 주었기에 금융의 자유로움은 누구나 희망한다는 것을 느꼈다. 국내보다도 해외 언론에서 더 뜨겁게 취재해 주었다. 아마도 QRC가 금방 글로벌 기업이 되려는가 싶다.(웃음)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은 디지털 자산(암호자산, 가상화폐)에 대한 법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내법은 현재 어디까지 왔나

국내 블록체인 시장 즉 가상자산, 코인 등의 사회적 공감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세계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화폐(가상화폐와 암호화폐)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IT 인프라와 기술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나라다. 국회에서 20203월 특금법(특정금융거래의 이용에 관한 법률)을 통과 시켰다. 시행령을 남겨두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 산업을 위한 단독법이 개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핀테크는 4차 산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의 혁신적 발전 속도와 금융의 속도가 나란히 가야 한다. 우리 금융에도 기회가 있다.

 

QRCBKEX에 상장 했다고 하는데 어떤가

블록체인 파생상품 서비스 플랫폼인 BKEX는 코인마켓캡 거래량 기준 1, 중국 마이토큰 기준 거래량 기준 9위로 하루 거래량 12USDT의 글로벌 거래소이다 (20191025일 기준). 현재는 글로벌 2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100종류 이상의 코인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 연방의 자산거래 서비스 사업 인증 ‘MSB’을 취득하여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하겠다. 단순한 거래소 이상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기업과 회원들에게 인기가 좋다. QRC BANK20204월에 BKEX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거래를 시작했다. BKEX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페이먼트 플랫폼 시스템을 소개하며 상장사로의 입지와 위치도 상승했다. 앞으로 QRC의 홍보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상장되어 있는 코인 중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이유는

QRC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암호화폐거래소 BKEX에 상장되어 있으며, 129개의 상장 코인 중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본래 QRC는 상장을 목표로 한 회사는 아니지만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인기 차트에 오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 페이먼트의 경우 사용 방식이 어렵고 해외 이용자 일수록 복잡한 것이 문제였으나, QRC는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 스피드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시스템을 인정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QRC는 어떤 기업이 되고자 하나

글로벌 정상의 페이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통화 서비스 그룹이 되고자 한다. 어느 국가의 화폐나 국적 관계없이 소통하고 가상자산과 가상화폐, 코인이 자유롭게 유통되는 시스템이다. 큐알코드로 어느 국가의 매장에서도 결제가 이루어지는 금융의 자유 기업 QRC가 목표다. 금융의 자유로움으로 세상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인식해 주시면 고맙겠다.

 

오늘 인터뷰 감사하다. 4차 산업의 중요한 금융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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