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문화 확산 위해 장비제작업체, 관내 어촌계 참여

목포해양경찰서 서산파출소는 “14일 해상에서 선박과 인명 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총경)는 "목포해경 서산파출소(소장 전치헌)에서 14일 해상에서 선박과 인명 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목포해경, 장비제작업체 GMT, 관내 어촌계가 협업하여 어선위치발신장치의 단말기와 배터리를 점검, 수리하고 장비의 작동원리 및 작동순서, 오작동 시 조치요령 등 장비 사용이 익숙치 않은 해양종사자들에게 1:1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해경은 실제 사고가 아닌 버튼 조작 미숙, 오작동으로 인한 순찰 인력 낭비를 막고 해양종사자들이 올바르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 목포해경은 바다의 생명벨트인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및 홍보 전단을 활용하는 등 다방면의 방법으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어선위치발신장치 합동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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