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무 개시, 층간 소음 등 분쟁 해소하고 ‘문고리 소통’도 지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14일 주민 간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포스터_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14일 주민 간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완동 공익활동지원센터에 자리잡은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는, 아파트 층간 소음, 주차 분쟁, 쓰레기 투기, 흡연, 반려견 소리 등 주민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주민 스스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주민 협력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주민 간 크고 작은 갈등을 ‘화해조정회의’로 해결하도록 하고, 아파트 리모델링이나 친척 방문 등 문제 발생 여지가 있는 사실을 미리 알리는 ‘문고리 소통’ 지원에도 나선다. 화해조정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웃사이’의 발음을 살린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통으로 다양한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공동체 회복으로 행복한 삶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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