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팬데믹' 티저 포스터 (사진_(주)영화사 빅)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전 세계를 공포로 이끈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대재앙의 시작을 예고하는 영화 '팬데믹'(감독: 다카시 도셔)가 7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팬데믹'은 전 세계를 뒤흔든 의문의 바이러스 NHV-21이 등장한 후 '에바'(프리다 핀토)와 '윌'(레슬리 오덤 주니어)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재난 스릴러로 '컨테이젼',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이어 숨 막히는 사투의 현장으로 모두를 이끄는 재난 스릴러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개봉 확정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연기와 재로 뒤덮인 도시를 배경으로 방호복을 입은 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발생"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처한 상황이 심각한 재난 상태임을 암시해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 세계를 향한 경고"라는 문구는 제목 '팬데믹'과 함께 어우러져 경각심을 일깨우며, 전 세계를 뒤흔든 바이러스와 이로 인해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극한의 스릴을 전할 것을 예고한다.

'팬데믹'은 2018년 첫 장편 영화 '스틸'로 제42회 애틀란타 영화제에서 조지아 영화상을 수상한 다카시 도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장편 섹션에 초청되어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극찬을 받았다.

"켜켜이 쌓아 올린 캐릭터의 관계성"(뉴욕 타임즈), "두 배우의 주목할 만한 강렬한 연기"(할리우드 리포터), "우아하고 탄탄한 프로페셔널리즘"(스크린 데일리), "애절하고도 명확한 인물 간의 유대와 재난 사이의 전환" (버라이어티) 등 스토리와 연출, 연기력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해외 언론을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프리다 핀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제70회 토니상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 레슬리 오덤 주니어, '워킹 데드' 시리즈 캔들러 릭스, 조슈아 마이켈 등 떠오르는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진의 출연으로 빈틈없는 호연을 완성했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합류해 웰메이드 재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블록버스터 제작진과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영화 '팬데믹'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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