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교과목의 개발과 워크샵, 해외 교육훈련 등 학생들의 능력향상에 기여

   
▲ 청정에너지란 풍력, 태양열, 태양광,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해양에너지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하는데 제주대학교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이러한 청정에너지의 전반에 대한 기초 및 응용연구가 가능하도록 코어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기반 형성
평화·청정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이미지에 맞게 자연·청정, 그리고 풍력, 태양에너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적하며, 청정 환경을 보존하는데 필요한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인 환경(Environment) 에너지(Energy)분야의 국제적인 공학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역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의 특성화된 연계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대학교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www.cetecjeju.com/이헌주 단장)은 종합과학인 에너지공학의 특성에 따라 기계공학전공, 에너지화학공학전공,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물리학전공으로 구성된 전임교원 28명, 박사 후 연구원 2명,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12명이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 인력양성을 위해 실시중인 BK21사업의 지역우수대학원 지원사업 중 과학기술 응용과학 및 학제간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청정에너지란 풍력, 태양열, 태양광,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해양에너지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하는데 재주대학교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이러한 청정에너지의 전반에 대한 기초 및 응용연구가 가능하도록 코어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관련분야의 국내기술은 아직 선진국의 그것보다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청정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국제협력 및 연수 사업을 통해 청정에너지의 해외 우수 사례를 체험·습득할 수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인적·기술적 교류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더불어 제주도의 산업구조의 특성상 제조업체의 비율이 미미하다는 단점을 보완해 타지방의 대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체를 연결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청정에너지 지역 기반산업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해외 우수 기술 및 지식 습득을 위해 장·단기 해외연수, 해외석학 초빙특강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사업단은 현재 26명의 해외연수 및 국제학술대회 발표지원과  UCLA 한홍택 교수와 공과대학 대학원장 마이클 호프만 교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이광연 교수, 북경 과학기술대학 Jiang Xinian 교수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석학들을 초빙한 특별 강연회와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청정에너지의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중부발전(주), 원남기업(주), 신원전기(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의 지자체와 기업의 협의체를 구성해 워크숍 및 특강의, 산학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와 대학원들은 2006년 SCI(E) 20건. 2007년 35건, 2008년 상반기 19건의 논문실적과 국내 학술지 24건, 국외 학술지25건, 200회 이상의 국내외 학회 학술발표 실적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특화된 연구실의 운영으로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와 대학원들은 2006년 SCI(E) 40건, 2007년 35건, 2008년 상반기 19건의 논물실적과 국내 학술지 24건, 국외 학술지 25건, 200회 이상의 국내외 학회 학술발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3년간 40억의 정부연구비 지원과 20억의 산업체 R&D 수주를 발생시키며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런 성공의 뒤에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응용 연구실, 환경에너지 연구실, 대체에너지 연구실, 유체공학 연구실, 전력에너지시스템 연구실, 열수력 연구실 등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 연구실의 연구내용과 그동안의 실적을 보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응용 연구실’은 태양전지 효율 증대를 위한 Texturing 기술, 플라즈마트론을 이용한 실리콘 웨이퍼 식각 기술, ZnO 투명전도막 증착 기술 등 태양전지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디젤엔진 배기가스 절감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목적으로 (주)효림산업에 기술이전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천연가스 개질장칠 개발의 추진과 실리콘 표면 피라미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플라즈마 식각방법 및 장치, 직류아크 플라즈마트로 장치 및 사용방법 등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환경에너지 연구실’에서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기 위한 시추방법, 운송방법, 하이드레이트 기술을 이용한 천연가스 고체수송,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라인의 플러깅현상, 해수 담수화 기술, 지구 온난화 가스인 이산화탄소 해양 고정화 기술,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신 연료개발, 초음파를 이용한 열전달 촉진기술,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대한기계학회,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 등에서 5회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대체에너지 연구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운데 태양열 및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Hybrid 시스템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비유리식 재질을 이용한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제작과 Mini-Dish(소형 반사경)을 이용한 실내조명 및 태양광 발전에 주력하며, 신개념 방식의 풍력과 태양광의 복합발전 형식의 나무형 풍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유체공학 연구실’에서는 제주지역에 적합한 풍력발전 사업의 지역 내 유치를 통한 환경 친화적 에너지 수급안정을 기하고 있는 이 연구실은 균형적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함으로써 환경보전 및 청정에너지의 효율적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현행사업 진입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및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여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풍력발전 개발사업 인허가 기준 설정 수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력에너지시스템 연구실’에서는 수시로 변하는 바람의 특성으로 인해 풍력발전량의 변동에 따라 급전운영자들이 운전예비력 유지 및 발전력 배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대단위의 풍력설비를 발전설비의 일부분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풍속정보와 풍력발전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풍력발전량을 예측하는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제3차 전력수급계획에 제주계통 공급설비에 의한 신규 HVDC의 건설로 대폭적인 풍력발전설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요증가, 급전 운영방식 등을 고려한 미래 제주계통의 다양한 전원구성방식에 대하여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부하 담당설비 및 선로 탈락 시 등의 영향을 검토하여 안정적인 전원공급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
‘열수력 연구실’은 에너지 전달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열전달 및 유체유동 현상 해석 연구와 관련 계측기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상유동장 계측을 위한 전기 임피던스 센서, 광섬유 센서, 방사선 계측용 섬광 광섬유 센서 등의 센서 연구를 건국대, 동국대, 순천향대 연구진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대 의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암진단을 위한 생체 임피던스 연구를 시작했다.
에너지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지만, 환경오염, 자원의 무기화, 탄소배출권에 의한 경제적인 손실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대학교 청정에너지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곳의 발전은 한 학교의 발전이 아닌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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