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읍 4개소, 중마동 2개소… 2022년까지 매년 6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광양시는 “16일 광양읍 경선어린이집에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에 대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6일 광양읍 경선어린이집에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에 대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광양읍 4개소(경선, 다은, 자연, 푸른), 중마동 2개소(샛별, 하늘꿈)로 지난해 12월 개인 및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무상임대(10년) 받아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시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늦춰진 개원식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선어린이집 김선덕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노후된 환경과 교직원의 처우가 개선되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육1번지 광양의 모범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원어린이집 원장을 대표해 답했다.

더불어 개원어린이집 원장들은 영유아의 건전한 교육을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개소씩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6월 현재 이용률은 24.1%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포괄적 육아지원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11월에 개관하고 어린이보육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보육 체계를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나가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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